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1,2위를 차지한 미국 기업 애플과 테슬라가 잇따라 주식분할을 진행하며 ‘동학개미’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고 한다. 주식분할의 경우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이지만 1주를 4주 또는 5주로 쪼개어 자금이 적은 투자자들이 주식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주식분할을 진행할 경우 더 많은 투자자들을 투자에 유입시킬 수 있어 기업주가에 호재로 영향을 끼친다. 위와같이 대기업에서 주식을 분할하듯 중소·중견기업에서는 기업을 분할 할 경우 큰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기업분할은, 말그대로 기업을 분할시켜 기업의 가치를 나누는 일이다. 예시로 G기업에는 식자재 유통업과 판매업이 있다. 이때 유통업종의 사업부분을 띄어내어 B라는 신규 기업을 설립하고, G라는 기업에는 식자재 판매업 사업분야만 그대로 두는 작업을 기업분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업분할은 기업의 절세 및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실무다. 중소 및 중견기업에서의 가업승계, 지배구조개선 그리고 재무구조를 특정 사업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승계 시에는 기업 가치 과다로 인한 승계 재원 마련이 어려울 경우 기업 분할을 실시하여 큰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 조금 더 쉽게 이해가 쉽게 이야기해보면, 기업분할을 통해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하락시킬 경우 이것만으로 높은 상속세와 증여세의 굴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바라보았을땐 가업상속공제 요건 또한 충족시킬 수 있어 안정적인 가업승계가 가능해진다.
다른 예시로 2개의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A 사업분야의 재무는 우량하나 또 다른 B 사업분야의 재무가 우량하지 않다고 가정할 경우, 기업분할을 실시하면 이러한 이점을 얻고 있다. A 사업분야는 보다 높은 신용등급으로 관리하며, 원활한 자금 조달 또한 가능케 된다. 우선,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기업가치 파악이다. 그리고는 주식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인 부동산, 업무 무관자산, 향후 많은 수익 발생이 기대되는 사업 분야를 분리한 후 기업의 적합한 분할 방식을 택할 수 있는데 분할 방식에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이 있다.
인적분할은 분할법인의 주주가 분할 신설법인의 주식을 소유하는 형태이다. 즉, 기존 기업을 분할하여 신규 기업 설립 시 분할해서 만들어진 신규 자회사의 주식을 기존 기업 주주들이 고스란히 분할 소유 하는 것을 뜻한다. 물적분할은 분할법인이 주식 100%를 소유하는 형태이다. 기존 기업과는 별도의 기업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기업이 분할된 자회사 지분을 소유함으로써 분할 이후에도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 유지가 가능하다. 보편적으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함이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운영 방식이 필요할 경우 물적분할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불필요한 사업부를 분리하며 가업승계를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코로나가 우리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가업승계를 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를 만들어준 것이 아닐까 싶다. 기업분할 뿐 아닌 기업합병, 가업승계, 가업상속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분들께는 택스리턴컴퍼니로 연락주시어 자세한 상담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 택스리턴컴퍼니 대표전화 1644-9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