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절세전략 방법 중 기업분할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견 중소기업의 기업분할 목적은?
대기업의 경우에는 지주회사로 전환 즉, 기업지배구조개선 및 경영권 강화를 위한 기업분할를 많이 활용합니다. 2016년 자사주의 신주 전환을 금지하면서 수 많은 대기업이 기업분할을 실시하여 지배구조를 개선하였습니다.
▶ 중견 중소기업의 기업분할 목적은
① 가업승계를 진행하기에 상속세와 증여세 부담이 커 세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분할을 진행 합니다.
② 기업의 효율성 및 전문성 재고를 위한 목적으로 기업을 분할 합니다.
③ 기업의 가치가 과다할 경우 분할을 통해 경영구조를 변경, 위에 언급한 대기업의 지배구선 작업과 같은 목적으로 기업분할을 진행 합니다.
④ 기업의 사업분야 중 알짜 사업부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목적으로 기업을 분할 합니다.
⑤ 기업의 사업분야 중 비효율적인 사업의 리스크 헷지 목적으로 기업을 분할 합니다.
중견 중소기업의 기업분할 목적은 가업승계, 지배구조개선, 재무구조를 특정 사업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중 가업승계 시 기업가치 과다로 인한 상속세와 증여세 재원마련이 어려울 경우 기업을 분할하여 승계 시 상당한 세금을 절세 할 수 있어,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때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는 전략이 ‘기업분할’전략 입니다.
기업분할의 종류는 크게 물적분할과 인적분할로 나뉩니다. 물적분할은 기존 기업의 사업분야 중 일부를 별도의 조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기존 기업에서 분할된 자회사 지분을 100% 소유하게되며, 분할 이후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모회사가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거나 다른 방식의 운영이 필요한 자회사를 두고 싶을때 물적분할 방식을 선택합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기업을 분할하여 신규 법인을 설립할 때 분할해서 만들어진 신규 자회사 주식을 기존 모기업의 주주들이 원래 보유 주식 비율에 맞춰 분할 소유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분할 초기 모기업과 지분구조가 동일합니다.
가업승계 시 기업분할을 활용하여 절세전략을 수립할 때, 현재 기업의 가치 파악과 기업의 자산을 파악하여 주식 가치를 높이는 부동산 자산이나 업무 관련성이 떨어지는 자산, 그리고 신사업 분야 등 향후 수익 가치가 높은 사업분야를 분리하여 적합한 기업분할 방식을 선택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되면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하락 시켜 상속세와 증여세를 크게 절감 시킬 수 있고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충족시켜 안정적인 승계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자녀의 경영의사가 달라 기업분할 후 사업분야를 나눠 승계를 진행할 수 도 있고, 경영의사가 없는 자녀를 대신한 임원에게 회사를 승계 할 때 기업지배구조를 개편 할 목적으로도 기업분할전략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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