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견병원 및 의료재단 원무과장님의 병원경영지원화사, 병원MSO설립과 관련한 문의가 종종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담내용는 원장님과 이사장님이 병원경영지원회사, 병원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를 효율적으로 설립할 수 있는 방안과 절세 관련 문의로 대부분 진행되고 있는데, 병원MSO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어떻게 진행하고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감을 못 잡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병원경영지원회사, 병원MSO는 크게 ‘경영지원형’과 ‘자본조달형’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경영지원형 MSO는 구매대행과 소모품, 인력관리, 법률, 회계 컨설팅 등의 비용을 절감하고 원장님의 상법상 소유회사, 즉 영리법인을 설립하는 것 입니다. 자본조달형 MSO는 시설임대, 경영위탁 등 외부자본의 의료기관 투자 목적으로 설립하는 법인입니다.
이 두가지 중 경영지원형 MSO 문의 비중이 80%이며, 나머지 20%는 자본조달형 MSO에 대한 문의 입니다.
경영지원형 MSO는 의료재단인 비영리법인에서 운영되어 온 영리사업부를 떼어내서 MSO를 설립하는 것과 개인사업자로 운영해왔던 의료행위 외 서비스를 분리하여 MSO를 설립하는 것으로 다시 구분이 가능합니다. 비영리재단과 기존 개인사업자로 운영해오던 의료행위 외 서비스 사업부를 떼어내어 별도로 분리하는 작업은 절대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주요자산에 대한 처분 및 변경 이동에 있어서 국세청 이슈 문제일 뿐만아니라 해당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등 주무관청의 지도를 대비한 검토와 설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본조달형 MSO는 외부 자본의 의료기관 투자 목적의 영리법인으로 실질 의료기관에 의료에 대한 투자 목적이 분명해야하며, 의료기관 R&D, 즉 연구비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일 병원내에 특별한 의료기술이 있다면 자본조달형 MSO를 활용하여 IPO를 진출하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병원 특성에 맞는 병원경영지원회사, 병원MSO 설립은 최초 설립부터 꼼꼼하게 검토 후 목적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중간에 내용이 바뀌거나, 병원 특성과 전혀 상관없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MSO를 활용한 병원장님의 절세 활용도 어렵고, 신규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연관성이 떨어져 제대로된 활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택스리턴컴퍼니는 이와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초회 상담 시 병원 원장님, 재단 이사장님의 명확한 목표와 의지를 확인하여 그에 맞는 병원MSO설립과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자문하고 있습니다. 의료분야의 확장성을 위한 MSO설립과 절세를 위한 MSO설립은 그 방향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병원MSO설립은 그 목적에 따른 절충안을 세우는 것 역시 난이도가 높은 분야 입니다.
절세가 중요하지만 명분이 있어야 하며, 명분만 있다고 해서 절세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각 병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병원MSO전략이 필요합니다. 병원경영지원회사와 병원MSO설립을 검토중이시라면, 병원컨설팅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택스리턴컴퍼니에 문의주시길 바랍니다.